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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섭 가옥(2). 청라은행마을. 보령시(保寧市) 본문

나라안 나들이/충청남도

신경섭 가옥(2). 청라은행마을. 보령시(保寧市)

세계속으로 2018. 11. 1. 15:20

신경섭 가옥(2). 청라은행마을. 보령시(保寧市). 충남(忠南)


신경섭 전통가옥 申慶爕 傳統家屋

지정별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91호

건립 : 1843년 (헌종9년)

위치 :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 688


조선후기의 양반가옥으로 ㄱ자형의 사랑채와 ㅡ자형의 안채가 어우러진 ㄷ자형 구조의 팔작지붕 전통가옥이다. 안채에는 안방. 대청. 건넌방. 고방. 부엌을 두었고, 사랑채에는 사랑방 옆에 놓은 누마루를 들여 전원을 바라보는 운치있는 공간으로 활용하였다. 사랑채의 상량문에 숭정기원후사계묘(崇禎紀元後四癸卯)라 씌어져 있어 1843년에 지어졌음을 알 수 있다. 가옥의 대문에는 신석붕(申錫鵬)의 효자문 정려(1868)현판이 걸려 있다.


효자 신석붕(申錫鵬) 정문각

시대 : 1868

위치 : 보령시 청라면 장밭길 62 (장현리 688)


이 정려는 별도의 정려각이 있는 것이 아니고 문화재로 지정된 신경섭 가옥의 대문에 현액이 걸려있다. 현액에는 孝子贈朝奉大夫童蒙敎官申錫鵬之門上之五丁卯六月命閭(효자증조봉대부동몽교관신석붕지문상지오년정묘육월명려)라 쓰여져 있어서 고종 5년(1868)에 정려가 내려졌음을 알 수 있다. 신석붕은 본관이 평산으로 자는 성오(聖吾)이며 효로서 동몽교관에 증직되었다. 평소에 부모에 효행이 지극하고 동기간에 우애가 돈독하였으며 부모가 돌아가시자 시묘살이 3년을 하는 등 상장(喪葬)의 예의가 지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