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백사산수유마을.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이천시(利川市)

느티나무. 백사산수유마을.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이천시(利川市). 경기도(京畿道)

이야기가 있는 경기도

느티나무와 여섯 선비

남당 엄용순은 타고난 성품이 어질고 의를 높이 우러르며 학문이 깊은 사람이라고 한다. 그는 조선 중종 때 기묘사화를 피해 아버지의 묘가 있는 도립리로 왔다. 이곳에서 대학자인 김안국, 강은, 오경, 임내신, 성담령과 어울려 시를 읊고 학문을 주고 받았다. 이들은 여섯 선비의 두터운 우정과 의리를 기리고자 정자 주변에 느티나무(500년)을 여섯 그루 심었는데 그 중 세 그루만 살아 있다.

느티나무(Zelkova tree)

느릅나무과로 함경남도 이남에 자생하며 낙엽교목이다. 4~5월에 개화하고 10월에 결실하며, 정자목, 가구재, 건축재 등으로 쓰인다.

나이 500년, 높이 15m, 가슴높이 굵기 4.3m, 줄기 폭 10m

보호수

지정번호 : 경기-이천-07

● 수종 : 느티나무

● 지정일자 : 1982. 10.

● 소재지 :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731

● 수령 : 570년

● 수고 : 14m

● 나무둘레 : 6.35m

● 관리자 : 도립1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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