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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사지(感恩寺址). 경주시(慶州市) 본문

나라안 나들이/경상북도

감은사지(感恩寺址). 경주시(慶州市)

세계속으로 2020. 1. 12. 13:27

감은사지(感恩寺址). 경주시(慶州市). 경북(慶北)


경주 감은사지 (慶州 感恩寺址). 삼층석탑(三層石塔)

사적 제31호. 국보 제 112호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 55-1


감은사(感恩寺)는 신라 문무왕(文武王)이 삼국을 통일한 뒤 왜구의 침략을 막고자 이곳에 절을 세우기 시작하여 신문왕(神文王) 2년(682)에 완성된 절이다.

감은사에는 죽어서도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왕의 유언에 따라 동해의 대왕암(大王巖)에 장사 지낸 뒤, 용이 된 부왕이 드나들 수 있도록 금당(金堂) 밑에 특이한 구조로 된 공간이 만들어져 있다.


금당 앞에 동서로 마주 보고 서 있는 삼층석탑은 높이가 13.4m로 장대하다. 삼층석탑은 이중(二重) 기단 위에 몸체돌을 올린 모습으로 처마밑은 받침이 5단이며, 지붕 위는 곡면을 이루어 통일 신라기의 전형적인 양식을 보인다.


1959년 12월 서탑을 해체 보수할 때 3층 몸돌에서 건립 당시 설치하였던 매우 정교하고 귀중한 사리장치(舍利藏置)가 발견되었다.

1996년에 동탑을 해체. 보수하였는데, 3층 지붕돌의 상면 사리공에서 금동사리함(金銅舍利函)이 발견되었다.

 

경주에 있는 3층 석탑으로는 가장 거대하며, 옛 신라의 탑 중심에서 삼국통일 직후 쌍탑으로 변모한 최초의 가람배치를 보이고 있다.


감은사터 가람 배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