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중동 석곽묘(2차). 용인시(龍仁市)

발굴조사 후 전경

용인 중동 석곽묘(2차)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131-50번지

 

이 석곽묘는 2019년 11월에 중동 131-30번지 중동 석곽묘에 대한 긴급발굴조사 당시 확인된 것으로 파괴된 석곽묘 1기와 추가적으로 도굴 및 훼손이 의심되는 고분 1기가 존재할 것으로 추정된 곳이다.

이후 2019년 11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된 발굴조사를 통해 1기의 석곽묘가 존재하였으나 일부 잔해만 남아있을 뿐 정확한 규모와 양상은 알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잔해들 사이로 타날문토기편과 뚜껑편 등이 출토되어 석곽묘가 존재하였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확인된 석곽묘의 석재 분포 범위는 남-북 140cm, 동-서 160cm 이며, 출토유물로 보아 삼국시대 이후 조성된 것으로 보이지만 잔존상태가 좋지 않아 정확한 성격은 알 수 없다. 석곽묘가 폐기된 이후 이곳이 등산로로 이용되면서 오랜 기간에 걸쳐 파괴가 심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추정 석곽묘 조사 후 전경

 

석곽묘 유물 출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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