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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여관. 수덕사(修德寺). 예산군(禮山郡) 본문

나라안 나들이/충청남도

수덕여관. 수덕사(修德寺). 예산군(禮山郡)

세계속으로 2011. 6. 12. 17:00

수덕여관. 수덕사(修德寺). 예산군(禮山郡). 충남(忠南)

 

 

 

 

<안 내>

(舊) 수덕여관은 고암 이응로 화백의 고택으로 최초의 여류 서양화가 라혜석씨가 3년간 머문적도 있으며 고암 이응로 화백이 1988년에 작고 하실때까지 머물렀던 곳입니다.

동백림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후 1969년에 직접 추상문자 암각화 2점을 새기셨습니다.

지금은 옛 수덕여관의 원형을 복원하여 각종 문화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덕숭산 수덕사

 

 

 

 

 

 

 

 

 

 

 

 

 

 

 

 

 

이응로 선생 사적지 (李應魯 先生 事蹟址)

 

지정별 : 기념물 제 103호                            소유 : 대한불교 조계종 제7교구 본사 수덕사

지정년월일 : 1996년 11월 30일                    규모 :1,054  m2

 

위치 :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산 41외            시대 : 20세기

수량 : 주택 및 작품.

 

동양 미술의 우수성을 세계 속에 드높인 고암 이응로(顧菴 李應魯, 1904-1989) 화백

(畵佰)이 작품활동을 하던 곳이다. 화백이 1944년 구입하여 1959년 프랑스로 가기 전까지 거처 하였다. 6.25 동란 때 피난처로도 사용하였으며, 수덕사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화폭(畵幅)으로 옮긴 곳이기도 하였다. 건물은 'ㄷ'자형 초가집이며, 전면에 둘레 17m, 높이 85cm, 또 하나는 둘레 7.6m, 높이 75cm 의 바위에 화백이 문자체로 그림을 조각하였다. 1969년 동백림 사건 당시 귀국하여 고향에서 잠시 거처 하면서 화강암 바위에 온갖 사물과 현상의 성(盛)함과 쇠퇴함을 추상화(抽象化)로 표현한 작품이다. 후면에는 당시의 것으로 추정되는 우물이 남아있다.

 

 

 

 

 

 

 

 

 

 

 

작가 연보 (고암 이응로)

1904 충남 예산군 덕산면 낙상리 24번지에서 출생

1923 해강 김규진에게 사사

1948 홍익대 동양학과 주임 교수

1958 도독(불) 유럽에서 수차례 개인전 개최

1965 브라질 상파울로 비엔날레에서 은상 수상

1989 호암 갤러리에서 초대. 전시기간중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

 

파리에서 예술인 묘지(페르라쉐즈)에 저명한 예술가들인 드라크로와 피사로짱, 뽈, 싸르트로 등과 같이 묻히다.

비 고

수덕여관은 고암이 1944년에 구입하여 6.25 동란시 피난처로 사용하였으며 수덕사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이 화폭에 옮겨지기도 하였다.

부인되는 박귀희 여사 (1994)가 고암의 넔을 기리며 이곳에서 살았다

 

작 품 해 설

고암이라는 호는 근대의 문장가 정병조 선생이 동진의 명화가 "고개지"처럼 되라른 의미로 지어준 이름이다.

초기에 시도하였던 전통적인 동야화법을 탈피하여 독자적인 예술의 경지의 터득한 고암은 격조 높은 사군자, 동물화, 산수화 등의 동양화 뿐만이 아니라 독특한 문자추상 빠삐에 꼴레 (종이를 뜯어 붙이는 기법)등의 다채로운 화풍과 기법으로 한국의 그림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격상시킨 화가이다.

이 바위 조각은 1969년 동백림사건으로 귀국시 고향산천에서 삼라만상의 영고성쇠를 문자적 추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수덕여관의 초가지붕, 소나무 등과 절묘하게 어울린 곳 큰 바위에 자연과 동화된 예술의 위대성을 기리고자 이 표지를 세우다

1994년 4월

 

<안 내 문>

자연과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바위 작품을 아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