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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왕문(四天王門). 내소사(來蘇寺). 부안군(扶安郡) 본문

나라안 나들이/전라북도

사천왕문(四天王門). 내소사(來蘇寺). 부안군(扶安郡)

세계속으로 2012. 10. 28. 15:32

사천왕문(四天王門). 내소사(來蘇寺). 부안군(扶安郡). 전북(全北)

naesosa.kr

 

 

사천왕상을 봉안하기 위한 건물로서 사찰 경내 출입문의 역할도 겸하고 있으며, 17평의 목조 한와팔작지붕으로 1986년 우암 혜산선사가 신축하였다.

 

편액은 일중 김충현 거사의 글씨이고 주련글귀는 해안선사의 오도송(悟道頌)이다.

 

 

 

 

능가산 내소사 지장전 창건 모연문

 

불법승 삼보에 귀의 하옵고

호남의 명찰 내소사는 변산반도 능가산 아래 자리한 천년 고찰로서 백제무왕 34년 (서기 633년)에 해구 두타 선사께서 창건하셨습니다. 그 후 조선 인조 11년 (1633년) 청민 선사의 중창과  1932년 해안 선사의 중창을 거쳐 1980년 이후 우암당 혜산 선사께서 현재의 대가람으로 일신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내소사는 창건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눈 푸른 납자을 배출 하였고, 헤아릴 수 없는 선남선녀들이 신행과 기도를 이어 왔습니다.

그러나 내소사에는 지장전이 없음을 오래전부터 늘 안타까워하였고 이에 사대부중이 일심으로 지장전 창건불사의 서원을 세우고, 뜻 깊은 인연을 한 데 모으는 모연을 하기로 삼보님전에 발원하였습니다.   

 

<지장보살본원경>에 따르면, 지장보살님은 지옥중생을 교화하는 대보살로써 "지옥에서 고통 받는 중생을 남김없이 다 제도하지 않고서는 결코 성불하지 않겠다"라는 서원을 세우고 오늘도 저 지옥문전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계신다고 합니다. 이러한 지극한 원력의 상징이기에 지장보살님을 대원보존 지장보살이라고 합니다.

경의 <견문이익품>에서는 "지장보살의 명호를 듣거나, 존상을 보고 우러러 예배하거나, 향과, 꽃 의복과 음식을 바쳐 공양하면, 백 천 가지의 행복을 얻는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도량에 인연있는 불자님께서는 이 뜻 깊은 불사에 동참하여, 다겁생의 죄업장을 참회하고, 선망부모의 왕생극락을 발원하시기 바랍니다.

 

대원본존 지장보살님의 위신력은

영원토록 설파해도 끝이 없으니

보고 듣고 한 순간만 우러러 예배하여도

그 이익은 인간과 천상까지 한량없으리.

 

불기 2553년 6월

대한불교 조계종 제 24 교구 능가산 내소사

주지 진 학 합장

- 모연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