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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나무 숲길(1). 내소사(來蘇寺). 부안군(扶安郡) 본문
전나무 숲길(1). 내소사(來蘇寺). 부안군(扶安郡). 전북(全北)
내소사 전나무 숲과 오색 단풍나무 어우러진 길
전라북도 부안군에 위치한 내소사는 삼면이 산으로 포근하게 둘러싸인 이름난 고찰이다. 내소사의 특징 중 하나는 이름난 고찰임에도 불구하고 요란한 색을 입히지 않아 자연스럽게 빛바랜 색이 차분하고 단아한 멋을 풍긴다는 것이다. 경내로 들어서 가장 눈여겨 볼만한 것은 단연 대웅보전이다. 이 대웅보전은 보물 제291호로 지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전면 3칸 문짝을 화려하게 장식한 8짝 꽃살문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내소사를 들어가기 위해 반드시 지나야 하는 일주문에서 천왕문까지의 전나무 숲길은 하늘을 찌를 듯 우뚝 솟은 아름드리 전나무로 그 유명세를 더한다. 수령이 약 80~200년에 이르는 전나무 숲길은 전나무 특유의 향긋한 향과 상쾌한 기운이 가득하여 인근지역은 물론 먼 곳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더불어 전나무 숲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이어지는 짧은 길은 단풍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어 가을이면 오색 단풍으로 전나무 숲길과는 사뭇 다른 풍경을 둘러볼 수 있다.
가을철 단풍이 절정에 이를 때 쯤 가족과 함께 내소사 전나무 숲길과 오색 단풍나무 어우러진 길을 따라 내변산을 둘러보고 변산반도 해창과 격포, 모항마을, 곰소항에 들러 바지락과 백합으로 만든 바지락 칼국수, 백합죽 등 향토음식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위치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노선명 : 내소사 전나무숲길
길이 : 510 m 도로관리청 :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사무소
주제 : 친근성
-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에서 -
전나무
소나무과
Abies holophylla Maxim.
늘 푸른 바늘잎의 큰키나무
우리나라 고유수종으로 깊은 산속에서 자란다.
열매는 10월 상순에 익으며
크리스마스 장식나무로 애용되는 나무이다.
- 안내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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