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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제(堂山祭). 내소사(來蘇寺). 부안군(扶安郡) 본문
당산제(堂山祭). 내소사(來蘇寺). 부안군(扶安郡). 전북(全北)
입암 (내소사) 당산제
역사와 배경
입암(내소사) 당산제의 역사는 문헌 상 명확히 정립된 기록이 없어 때문에 그 역사를 가늠하기가 사실상 불가능 하지만, 신목으로 모시고 있는 느티나무의 수령이 각각 1,000년과 700년이 되었기 때문에 고려시대를 즈음해서 시작되었을 것으로 보는 설과, 조선시대 민속신앙이 기층민들의 생활 깊숙이 전파되었을 때부터 시작 되었다는 설 등이 있다. 입암 (내소사) 당산제의 원형은 민간주도에 의해서 전승되어진 것이 아닌, 사찰(내소사)의 주도하에 오래토록 전승되어 왔으며, 불교신앙과 민간신앙의 결합에 의한 복합신앙의 형태를 띠고 있다.
이는 토속신앙을 받들고 있는 기층민들을 사찰 내로 자연스럽게 끌어들임으로서 불교신아의 입지를 강화하면서 포교를 병해하는 형태였다. 원형적인 부분에서 기존의 당산제와는 그 형식과 의식이 다소의 차이를 보이고 있었으며, 제례의식과 굿의 형태는 불교적인 의식을 따랐다.
현황
입암 당산제는 정확한 표현에 의하면 내소사 당산제로 불리워지다가 현재의 마을단위로 당산제를 지내게 되면서부터 입암 당산제로 불리워지게 되었다.
당산은 돌당산과 날당산이 있으며, 각기 사찰 안에 있는 할머니당산과 사찰입구 마을 북쪽에 있는 할아버지 당산으로 불리고 있다.
입암리에는 종래에 당산제를 치러오던 웃뜸 서낭당이 있었으나, 큰 길이 나고 토속신앙이 퇴색해지는 근래의 여러 영향에 따라 1940년대에 이르러 더 이상 마을당산제를 지내지 않고 있었으며, 그 후 웃뜸 서낭당 당제보다 그 역사가 오래된 입암(내소사) 당산제에 자연스럽게 합류되었고 1990년 이후 사찰에서 당산제를 마을로 이관함에 따라 할아버지 당산을 마을 주신으로 받들고 있다.
웃뜸 당산제를 치루고 있을 당시에도 사찰에서 치루는 당산제에 근동의 마을주민들이 다수 참여해 길흉화복을 빌었던 것으로 보이며, 입암(내소사) 당산제는 음력 1월 14일, 웃뜸 당산제는 음력 1월 15일 각각 치러졌다 한다.
웃뜸 당산제를 통하여 갖추어진 종래의 의식이 당산제 폐지에 의해 전승이 끊겼다가 입암(내소사) 당산제를 통하여 재현됨과 동시에 마을에서 모시던 신이 한 곳으로 집중되는 현상을 보이며, 그 의식과 신앙의 형태가 더욱 굳건히 다져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할아버지 당산 (수령 약 700년)
할머니 당산(수령 약 1,000년)
- 안내문에서 -
석산 (꽃무릇)
계 : 식물계 문 : 속씨식물문
강 : 외떡잎 식물강 목 : 아스파라거스목
과 : 수선화과 속 : 상사화속
종 : 석산
석산(石蒜)은 수선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풀이다.
일본 원산이며 학명은 Lycoris radiatr 이다. 꽃무릇이라고도 부른다
산기슭이나 습한 땅에서 무리지어 자라며 사찰 근처에 흔히 심는다. 꽃줄기의 높이는 약 30-50 cm 이다. 잎은 길이 30-40 cm, 너비 1.5 cm 정도로 길쭉하며 10월에 나왔다가 다음에 5월에 사라진다. 잎이 떨어진 9월에 산형꽃차례에 붉은 꽃이 피는데, 꽃덮이(화피)는 여섯조각으로 거꾸로 된 얇은 바소 꼴이고 뒤로 말린다. 수술은 6개이고 길이 7-8 cm 로 꽃 밖으로 나오며 암술은 한 개다. 열매를 맺지 못하고 꽃은 쓰러지며 그 뒤에 잎이 나온다. 비늘줄기 (인경)로 번식한다. 비늘줄기의 한약명이 석산(石蒜)이다. 해독작용이 있다고 한다.
- 안내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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