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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미술관.(구 일본 제18은행) 군산시(群山市) 본문
군산근대미술관(구 일본 제18은행). 군산시(群山市). 전북(全北)
군산근대미술관(구 일본 제18은행)
'(구) 일본 18은행'은 일본 나가사키에 본사를 두고 있던 일본 지방은행으로 열여덟 번째 생긴 은행이라 하여 '나가사키 주하치 은행'이라고도 한다. 조선에서는 1890년 인천에 처음 문을 열었다. 이것을 시작으로 전국에 지점을 개설하였는데 군산은 1907년에 조선에서는 일곱 번째로 지점을 건립, 군산 지역 최초의 은행 건물이다. 근방에 있는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구) 군산세관'과 함께 일제강점기 일본 사업가들의 한국 진출과 쌀 수탈, 미곡 반출, 토지 강매 등 일제 수탈사를 간직하고 있는 건물들이다.
이 은행은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미곡을 반출하고 토지를 강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금융기관이다. 단층의 은행 본관 1동(400.09㎡)과 2층의 부속건물 2동 창고, 사무실(81㎡)으로 구성된 이 건물은 동시대 은행 건축의 일반적인 양식에 따라 폐쇄적인 외관으로 계획되었고, 부분적으로 인조석을 사용하여 장식하였다. 수직창 상부의 반원 아치창 부분과 부속건물 2개동은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여 일제강점기 초반에 지어진 은행 건축물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광복 후 대한통운 지점 건물로 사용되었으며 2008년 2월 28일 등록문화재 제372호 '(구) 나가사키(長岐) 18은행 군산지점'으로 지정되었다가 2009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이후 보수 복원 공사를 통해 군산 근대미술관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미술관동과 금고동, 관리동으로 구성하여 미술관동에서는 군산 및 전라북도 출신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분기별 다양한 주제로 기획전이 개최된다. 금고동에는 근대기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 기념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일제 강점기 사용되었던 대형금고가 전시되어 있다. 관리동에서는 근대역사경관지구 조성 사업을 통해 수집한 근대기 군산의 다양한 근대건축 부재들이 전시되어 있다. 근대 미술관은 현재 (주)대한통운이 소유하고 군산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전라북도 군산시 해망로 230 (장미동 32)
오픈 : 화요일-일요일 하절기(3월-10월) 10:00-18:00, 동절기(11월-2월) 10:00-17:00
휴관 : 매주 월요일, 특별 지정일. 1월 1일
구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 舊 日本 第十八銀行 群山支店
국가등록문화재 제372호
전라북도 군산시 장미동 32
구 장기18(長琦十八)은행은 일본 나가사키에 본사를 두고 있던 일본 지방은행으로 조선에서는 1890년 인천에 처음 문을 열었다. 이것을 시작으로 전국에 지점을 개설하였는데, 군산은 1907년에 조선에서는 일곱번째 지점으로 건립되었다. 이 은행은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미곡을 반출하고 토지를 강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금융기관이다. 단층의 본관과 2층의 부속건물 2동(창고, 사무실)으로 구성된 이 건물은 동시대 은행 건축의 일반적인 양식에 따라 폐쇄적인 외관으로 계획되었고, 부분적으로 인조석을 사용하여 장식하였다. 또한 일제강점기 초반에 지어진 은행 건축물의 특징을 잘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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