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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승마. 한택식물원. 용인시(龍仁市) 본문
나도승마. 한택식물원. 용인시(龍仁市). 경기도(京畿道)
환경부지정 한택식물원 보호식물
무관심 속에 사라져가는 멸종위기식물... 나도승마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
나도승마는 승마와 잎이 비슷하여 붙여졌는데, 전라남도 광양 백운산 계곡에서만 자생하기 때문에 '백운승마'라고도 불려집니다. 꽃이 오랫동안 피고 꽃봉오리가 인상적이어서 관상가치가 높습니다. 우리가 무관심한 사이 나도승마는 해외로 반출되어 미국이나 유럽에서 조경용으로 널리 이용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나도승마 Kirengeshoma koreana Nakai
범의귀과의 여래해살이풀로서 산에서 자란다.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높이는 30~100cm 이다. 열매는 둥근 모양의 삭과이고 털이 없으며 지름 15mm정도이다. 나도승마속은 한국에 1종, 일본에 1존씩 이렇게 2종만이 존재할 정도로 학술 가치가 높다.
자생지 분포
새순 잎 꽃봉오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식물
환경부에서는 나도승마의 보존가치를 높이 평가해 멸종위기보호 식물 2급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습니다. 한택식물원은 환경부로부터 이 식물의 서식지외 보전기과*으로 지정받아 연구와 증식에 힘쓰고 있으며 2009년에는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일대 자생지에 500본을 복원, 현재 모니터링 중입니다.
자생지 조사 나도승마복원 복원행사 안내문 설치
*멸종위기동.식물 서식지외 보전기관 제도
환경부에서는 서식지내에서 보전이 어려운 야생동.식물을 서식지 외에서 체계적으로 연구, 보전 및 증식할 수 있도록 멸종위기 동.식물을 잘 보전 관리하고 있는 기관을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자생지 복원을 추진하기 위한 체계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택식물원 2003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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