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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청주시(淸州市) 본문

나라안 나들이/충청북도

가로수길. 청주시(淸州市)

세계속으로 2012. 9. 9. 15:32

가로수길. 청주시(淸州市). 충북(忠北)

 

이어짐과 어울림의 길

춘하추동 사계절마다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옷을 갈아 입는 청주 가로수 길은 전국의 진입로 중 가장 아름답고 운치 있는 곳이다.

이 길은 경부고속도로 청주 인터체인지에서 가경천 죽천교까지 5.3Km 에 걸쳐 식재된 1,600여 그루의 플라타너스 나무가 싱그럽게 어우러진 가로수 터널을 만들어 내며, 청주를 찾는 외지인들을 제일 먼저 맞이하고 강열한 첫 인상을 심어주는 청주의 관광자원이자, 청주국제공항, 충주, 진천, 속리산을 연결하는 중요한 도로이기도 하다.

봄에는 파릇파릇 새롭게 돋아나는 나뭇잎들로 인해 햇살이 더욱 아름답게 비춰지고,

여름에는 풍성한 나뭇잎으로 따사로운 햇살을 막아주며,

가을에는 여름을 지켜주던 낙엽의 휘날림으로,

겨울에는 흰 눈에 파묻힌 앙상한 나뭇가지로 고고함을 전한다.

또한 "제2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아름다운 거리숲 부문 대상", 제1회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지역자원경연대회 공모 도로부문 전국 1위"를 수상하엿으며, 영화 "만추"와 "모래시계"의 촬영장소로도 유명한 이 도로는 현재 4차로인 가로수 터널을 보존하여 인간중심의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고 양측에 3차로씩 확장하여 새로운 가로수 길로 탄생할 예정이다. 기존 4차로는 시민에게 녹지공간으로 제공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가로수 길을 전국 최고의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위치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 석소동      노선명 : 국도 36호선

길이 : 5.3Km                                               도로관리청 : 충청북도 청주시청

주제 : 미관성

-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