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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각화 박물관(岩刻畵博物館) (Petroglyphs Museum)(1). 울주군(蔚州郡) 본문

나라안 나들이/울산광역시

암각화 박물관(岩刻畵博物館) (Petroglyphs Museum)(1). 울주군(蔚州郡)

세계속으로 2013. 1. 13. 14:33

암각화 박물관(岩刻畵博物館)(Petroglyphs Museum)(1).

울주군(蔚州郡). 울산광역시(蔚山廣域市)

 

 

 

 

관람안내

관람시간 : 09:00 - 18:00 (입장완료 17:30까지)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1월 1일

관람료 : 무료

 

관람자 준수사항

- 7세이하의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반하여야 합니다.

- 애완동물과 함께 입장할 수 없습니다.

- 카메라 플래시, 레이저 빔의 사용을 금합니다.

- 음식물의 반입을 금지합니다.

- 전시자료를 함부포 손대지 맙시다.

 

1F

 

2F

 

 

 

암각화와 선사문화의 중심지 울산

 바위에 남겨진 암각화는 문자가 없던 선사시대의 사람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유산이다. 한국의 암각화는 남한에서만 20여곳에서 발견되었다. 그중 세계적으로 유래가 드문 암각화로 주목받도 있는 것이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각석으로 모두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울산은 암각화뿐만 아니라 청동시 시대 마을 유적이 가장 많은 곳으로 선사문화 연구를 위한 중요한 곳이다.

 

대곡천 계곡의 암각화들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은 제작기법, 시기. 목적에서 차이가 있지만 모두 태화강 상류 대곡천 계곡에 자리하고 있다. 선사시대와 신라시대에 걸쳐 대곡천은 신앙의 장소이자 아름다운 경관으로 발길이 끊이지 않은 역사의 장소였음을 암각화를 통해 알 수 있다.

- 안내문에서 -

 

 

 프랑스 몽베고 암각화, 이탈리아 발카모니카 암각화, 스페인 알타미라 동굴 벽화

 

 

암채화란

암각화와 달리 물감을 사용하여 암면에 표현한 그림을 의미한다. 야외에 노출된 암채화는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대부분 소멸하지만 동굴이나 바위그늘처럼 보존에 유리한 곳에서 암채화가 발견된다.

 

물감의 종류

암채화를 그리는 물감으로 흔히 붉은색은 붉은 황토, 검은색은 숯이나 망간, 흰색은 백악(백색 연토질의 석회암)이나 고령토, 규조토 등의 안료가 사용되었다. 이들 안료에 물이나 동물의 피나 기름, 오줌, 새알 등을 섞어서 물감을 만들었다. 이외에도 지역에 따라서 보다 다양한 광물과 식물성 안료가 이용되기도 하였다.

- 안내문에서 -

 

 

빌렌도르프 비너스

(Wellendort Venus)

후기구석기 시대, 오스트리아 빌렌도르프

 

바위그림 (Rock Art)

바위그림은 자연암면에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 그림으로 입지상 동굴벽화와 구분되는 개념이다. 바위그림은 물감을 사용하여 그린 암채화와 암면에 그림을 새겨서 표현한 암각화로 구분할 수 있다.

 

암각화란

암각화는 자연 절벽이나 바위에 쪼기, 갈기, 긋기, 돌려파기 등의 다양한 수법으로 새긴 그림을 의미한다. 암각화는 석영과 같은 단단한 돌망치를 사용하여 직접 암면에 새기는 방법이 일반적이지만 암면의 상태에 따라 보다 다양한 도구가 사용되기도 한다.

 

 

암각화 제작기법

● 쪼아파기 : 단단한 암석을 이용해 바위 표면을 쪼아서 새기는 기법
● 그어파기 : 끝이 뾰족한 암석이나 금속을 이용하여 바위 표면을 그어서 새기는 기법

● 갈아파기 : 도구를 이용하여 암면을 반복적으로 갈아서 새기는 기법

● 돌려파기 : 동심원이나 바위구멍처럼 돌려서 새기는 기법

 

암각화를 새긴 사람들의 마을

암각화를 새긴 사람들은 구릉에 움집을 짓고 마을을 이루며 살았다. 마을은 도랑(環濠)을 파서 에워싸고 저장시설과 망루를 갖추고 있었다. 움집은 넓은 나무판재로 둘러 네 벽을 세우고 바닥은 점토로 다졌다. 바닥 한쪽에는 화로가 있어 음식을 하거나 집안을 따뜻하게 하였다

이들은 짐승을 기르고 농사를 지으며 정착생활을 하면서 사슴, 멧돼지 등을 사냥하고 물고기를 잡아 생활하였다. 마을에는 수렵과 어로를 지휘하고 잡은 몫을 나누는 우두머리 신분이 존재하였을 것이다.

 

 

 

 

 

 

 

작살, 조합식 낚시바늘

 

갈판과 갈돌,  도토리,  어망

울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국보 제 285호

 

 태화강 지류인 대곡천병의 널찍한 바위면에는 세계적으로 드물게 약 300점에 가까운 다양한 그림이 새겨져 있어 가치를 지닌다.

현재까지 알려진 것은 배를 탄 어부와 무당 등의 인물상, 호랑이, 멧돼지, 사슴 등의 육지동물, 고래, 거북이, 새, 물고기, 배, 울타리, 그물 등의 도구, 그 외 알 수 없는 그림이 묘사되어 있다.

그림은 바위를 쪼아서 선과 면으로 표현하였는데 신석기시대에서 청동기시새에 걸쳐 제작된 것으로 본다.

반구대암각화의 실물은 오른쪽으로 약 6˚ 기울어져 있으나 본 전시관의 모형은 관람상의 편의를 위해 각도를 조절하여 재현하였습니다.

 

 

 

 

 

 

  

 

암각화를 새기는 마음

선사시대의 신앙과 예술

 

암각화가 있는 곳은 대부분 강가의 절벽에 가까우며 해가 잘 비치는 동향과 남향에 위치한다. 선사시대 사람들이 위험을 감수하며 새긴 바위그림은 풍요로운 생산을 기원하는 주술적인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다.

선사시대의 신앙과 예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적이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이다. 바위그림의 소재로 볼 때 반구대암각화는 생활방식을 교육하는 장소나 종교적 의식을 행했던 곳으로 보인다.

천전리각설의 기하학적 문양은 이곳이 농경 생활과 풍요를 바라는 의식을 행했던 곳임을 알려준다. 신앙 행위를 위해 암각화를 그리는 예술 활동이 필요했던 것이다.

 

울산의 선사문화

울산은 바다와 태화강과 회야강 등 강이 있어 수렵 채집생활을 하는 선사인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했다. 불을 사용하게 된 구석기 시대는 동굴이나 강가에서 이동생활을 하며 평등한 공동체생활을 하였다. 무거동 옥현 유적과 언양읍 다개리에서 구석기시대의 뗀석기가 발견 되었다.

신석기 시대가 되면 강가나 구릉에 움집을 짓고 살며 가축을 기르고 농사를 짓기 시작하였다. 토기를 사용하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청동기의 사용으로 생산의 증가를 가져와 본격적인 정착생활을 하게 된다. 울산은 가장 많은 청동기시대 마을유적이 논과 함께 발굴된 곳이다. 방어를 위해 긴 도랑으로 둘러싸여 있는 마을에는 2-7동의 집이 있어 취락을 이루었다. 천상리, 야음동, 방기리 등에 청동기 시대 마을유적이 있다.

 

청동기 시대 암각화

사냥꾼 사회에서 농경 사회로의 변화

 

우리나라 암각화는 반구대 암각화처럼 매우 사실적인 동물문양과 생활사이 표현된 형상과 천전리 암각화처럼 각종 도형들이 표현된 추상적인 형상으로 구분된다. 신석기시대는 수렵어로 사회의 계절적 식량자원 취득과 생업활동을 반영하고 있으며, 청동기 시대에 접어들어 금속의 출현과 농경이 본격화되면서 검과 동심원, 음문 등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상징물이 새롭게 등장하게 된다. 이러한 상징의 변화는 농경이란 새로운 생활방식과 사회구조의 변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밀양 신안 지석묘 출토 암각화

(Petroglyphs of Sinan)

청동기 시대, 밀양 신안 지석묘

 

밀양 살래 지석묘 출토 암각화

청동기 시대, 밀양 살래 지석묘

 

사천 본촌리 주거지 출토 암각화

청동기 시대. 사천 본촌리 주거지

 

부산 복천동 고분 출토 암각화

청동기 시대, 부산 복천동 79호 고분

 

마제 석검

Polished Stone Dagger

청동기 시대. 김해 무계리 유적

 

청동거울

농경문 청동기

 

검파형 청동기

청동기 시대. 아산 남성리 유적

 

고령 지산동 고분 출토 암각화

청동기 시대. 고령 지산동 30호 고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