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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안 나들이/충청북도

일본에 있는 한국 범종. 종 박물관. 진천군(鎭川郡)

세계속으로 2013. 5. 1. 16:05

일본에 있는 한국 범종. 종 박물관. 진천군(鎭川郡). 충북(忠北)

 

현재 일본에는 50여점의 한국 범종이 있다.

이 가운데에는 통일신라시대 범종 4점도 포함되어 있는데, 현재 국내에 남아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완형 범종이 3점에 불과하며 특히 9-10세기에 만들어진 통일신라시대 후기의 범종이 단 한 점도 남아 있지 않다는 점에서 이는 매우 중요한 작품이 되고 있다. 특히 지금은 사라졌지만 통일신라시대 745년과 856년에 제작된 범종이 나가사키에 있었던 사실도 확인 할 수 있다.

일본에 건너간 범종은 특히 고려시대 범종이 많으며, 높이 70-80 cm  내외의 중형종이 많다.

또한 범종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추각명(追刻銘)은 주로 13-15세기에 기록된 내용이 대부분이다. 이는 왜구의 피해가 극심했던 고려 후기인 13-14세기에 우리나라 범종 가운데 조형적으로 우수하면서도 이동이 간편한 범종을 약탈 대상으로 삼아 집중적으로 탈취해 간 것임을 시사해 주고 있다.

- 안내문에서 -

죠렌지 소장 종  照蓮寺所藏鍾

고려시대 963년

 

명창 7년 명종  明昌七年銘鍾

고려시대 1196년, 일본 도쿄 국립박물관 소장

 

 

우사진구 소장 종

통일신라시대 904년

 

 

쇼텐지 소장 종

고려시대 1065년

 

 

만다라지 소장 일륜사종

고려시대 1234년 추정

 

 

시카우미진자 소장 종

고려시대 13세기 전반 추정

 

 


명문이 있는 범종의 원 소장처와 현재 장소

 

 

일본에 있는 주요 한국 범종 분포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