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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구리난. 한택식물원. 용인시(龍仁市) 본문

나라안 나들이/경기도

독구리난. 한택식물원. 용인시(龍仁市)

세계속으로 2016. 6. 18. 18:03

독구리난. 한택식물원. 용인시(龍仁市). 경기도(京畿道)

 

물을 저장하는 호리병나무... 독구리난

코끼리 발을 닮은 사막의 식물

 

도쿠리는 일본명으로 목이 얇은 호리병을 뜻하는데, 아래 줄기는 비대하게 발달하여 코끼리발(elephant foot)이라고도 불립니다. 물이 부족한 멕시코의 사막지대에서 자라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 줄기에 물을 저장하는데 일 년 정도 필요한 물을 저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잎이 선 모양으로 길게 모여나서 망아지꼬리(pony tail)나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독구리난은 1,000년을 넘게 살며, 키는 최고 9m, 줄기의 둘레는 3m까지 자랍니다. 한택식물원 중남미온실의 독구리난은 무게가 300kg 를 넘고 나이는 30년 정도 됩니다.

 

독구리 난 Beaucamea recurvata Lem (Nolina recurvata (Lem) Hemsl)

 

백합과의 관엽식물로 미국의 텍사스주에서 캘리포니아주, 멕시코의 사막지대에서 주로 분포한다. 속명인 Beaucamea 는 19세기 벨기에 식물 수집가인 Jean-Baptiste Beaucame 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암수딴그루로 꽃이 피기 까지는 10년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코끼리 발을 닮은 아래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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